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 중 하나인 노고단(해발 1,507m)은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등산 코스로 유명합니다. 성삼재에서 시작하는 편한 코스부터 화엄사에서 출발하는 본격 산행까지, 체력과 경험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성삼재에서 시작하는 노고단 등산 코스
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지리산에서 가장 수월한 등산로로 꼽힙니다. 총 거리 4.7km의 이 코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:
- 코스: 성삼재 주차장 → 무넹기 → 노고단 대피소 → 노고단 정상
- 소요시간: 약 1시간 (평균 등산 속도 기준)
- 난이도: 초급자도 가능한 완만한 경사
성삼재 주차장 이용 안내
성삼재 주차장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.
- 주차 요금
- 기본 1시간: 1,100원
- 추가 10분당: 300원
- 1일 최대 요금: 13,000원 (7시간 30분 이후)
- 동절기 이용 제한
- 결빙 시 성삼재 도로 통제 가능
- 시암재 휴게소 주차장까지만 이용 가능한 경우 발생
화엄사 출발 노고단 등산 코스
더 긴 거리와 높은 난이도를 원하는 등산객을 위한 코스입니다.
- 코스 정보
- 전체 거리: 약 9.7km (화엄사→무넹기 7km + 무넹기→노고단 2.7km)
- 총 소요시간: 약 4시간 40분
- 구간별 특징
- 화엄사-연기암-무넹기: 돌길이 많아 무릎 부담
- 무넹기-노고단: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
겨울철 등산 시에는 결빙 구간이 많아 반드시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. 등산 전 기상 상황과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하고,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.